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는 세계적으로도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그러한 것이 우리나라 정책상 주요 시설 등이 모두 서울에 밀집해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며 다른 이유는 우리나라 국가 면적 자체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타 국가들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의 전체 인구 및 서울시 구별 인구, 면적, 밀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자료들은 모두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전체인구
2021년 2분기 기준 서울시 전체 인구는 9,795,426명입니다. 거의 천만명에 육박합니다. 대한민국 남한의 인구가 현재 약 5,200만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할 때 남한 전체 인구 중 약 20%가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 인구가 이렇게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점이 놀라울 수도 있지만 타 국의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서울은 20위 권 안에도 들지 못 합니다.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는 놀랍게도 일본의 도쿄이며 약 3,70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20위는 중국 천진으로 약 1,3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시의 인구밀도로 순위를 매겨보면 또 다른 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지표 중 특이한 점은 서울시의 세대당 인구수는 2인에 불과하다는 것 입니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에 놓인 현실적인 문제를 나타내듯 점점 더 핵가족화되고 이제는 출산율이 1 이하로 까지 내려간다는 점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65세 인구는 157만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 대비 약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별 인구
서울시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 (1) 송파구, (2) 강서구, (3) 강남구, (4) 노원구 순입니다. 이들의 대표적인 공통점은 서울시 중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많아 살기가 좋고, 교육환경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송파, 강서, 강남이야 모두 유명한 지역들이므로 굳이 설명을 덧붙일 필요는 없지만 노원구에는 강북의 대치라고 불리는 '은행사거리'가 위치하고 있어 학군이 꽤나 좋은 편입니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로 모두 서울시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들로 주로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별 면적/인구밀도
서울시 구별 면적은 (1) 서초구, (2) 강서구, (3) 강남구, (4) 노원구, (5) 송파구 순으로 높습니다.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지역은 중구(1.6%)로 서초구와 비교하였을 때는 약 5배 정도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별 면적 순위는 아래와 같지만 실질적으로 산지 지형이나 사용할 수 없는 맹지 등을 고려 할 때 상대적인 면적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수치는 절대적인 구획 면적에 해당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도봉구의 면적이 굉장히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면적이 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북쪽에 위치하고 산지 지형이 많다보니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실질적으로는 평균 정도의 면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인구 밀도는 (1) 양천구, (2) 동대문구, (3) 동작구, (4) 중랑구, (5) 구로구 순으로 높습니다. 절대적인 인구수가 가장 많았던 송파구, 강서구, 강남구, 노원구, 관악구 등은 인구밀도 측면에서 봤을 때 높은 순위에 위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적은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좋고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밀도가 적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인구, 면적, 인구 밀도 등에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부동산 정보를 포스팅하며 이러한 일반적인 정보들이 부동산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데 까지 연결될 수 있어 참고용으로 해당 내용들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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