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10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약 7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종합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여 동안 우리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길 응원합니다. 오늘은 도쿄올림픽과 관련된 주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JTC
JTC는 JAPAN TOURISM CORPORATION의 약자로 신기하게도 국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기업입니다. 본사는 일본 후쿠오카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3년도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JTC는 일본에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면세상품 판매를 주로 하는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전 지역에 약 16개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JTC의 주가 차트를 보면 코로나 발병 이전부터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6월 경 6,400원선까지 단기 급등하였으나 다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6월 급등은 도쿄올림픽 이슈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이후의 하락은 도쿄올림픽의 무관중 정책으로 인해 기대만큼 관광객 유입이 없음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및 도쿄올림픽 무관중 등 JTC 주가에 긍정적인 재료가 없음에 따라 아직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시점입니다.
재무상태를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인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도 과거 추이를 볼 때 상당한 저점으로 보이나 주요 재무지표 참고 시 아직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향후 코로나 국면 전환 등의 상황을 보시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텔신라 및 신세계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관련주는 호텔신라 및 신세계입니다. 두 기업을 같이 묶은 이유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소비, 여행, 면세 관련주로서 주가의 움직임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코로나 악재에 같이 하락하고 상승은 거의 유사한 모습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주가는 유사한 모습으로 보이나 특이점은 신세계의 외국인 비율이 상당합니다. 호텔신라에 비해 약 10% 이상의 더 큰 비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투자방법을 참고하시는 분들도 많으므로 두 기업 중 투자처를 고민하신다면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두 기업 모두 2020년 매출액 등 전반적인 재무지표들이 하락하였으나 현재 다시 실적 개선 중인 상태로 우리가 코로나 1과 어느 정도 융화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게 되면 다시금 정상적인 소비 생활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관련 기업 및 주가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연합뉴스에서 위와 같은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슬프게도 코로나로 인한 여러 악재와 영향들이 어느 정도 약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비록 도쿄올림픽으로 인한 주식시장에서의 특수를 누리진 못하였으나 앞으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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