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삼부토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굴지의 토목, 건설 프로젝트 건설회사입니다. 1948년에 삼부 토건사가 창업된 이후로 현재까지 한결같은 성실시공과 장인정신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 업계의 선구자로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설업 면허 1호이며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사업 전 분야에서 활발히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택사업의 경우 브랜드 네이밍은 '삼부르네상스'이나 메이저 아파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네임벨류가 낮으며 타 건설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경우도 종종 확인됩니다.
주 사업은 국내 토목 및 플랜트 사업으로 토목이라 하면 댐 및 수력발전소, 항만, 고속도로, 교량 등 토목구조물 전반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플랜트의 경우 국내화력발전소, 정수장 등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 이낙연, 윤석열 관계
삼부토건의 대표이사(CEO)는 여권의 대표 대선주자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인 이계연 씨로 지난해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경영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이계연 씨는 삼부토건 대표이사로 선임 전 종합건설업체인 삼환기업의 전 대표이사로 역할을 수행한 이력이 있습니다.
금일자 언론에서 삼부토건과 전 검찰총장이며 야권의 대표 대선주자인 윤석열 씨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음을 보도하였습니다. 한계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씨는 2011년 삼부토건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 및 선물 등을 다수 받은 정확이 있음을 포착하였으며 이는 삼부토건 조남욱 전 회장의 달력 일정표에 윤석열 시와 그 장모로 추정되는 최 회장 등과의 골프 및 만찬 약속 등이 기록되어 있음에 따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부토건 조남운 전 회장은 윤석열 씨의 아내인 김건희씨를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등 친밀한 관계임을 추정할 수 있음에 따라 접대 및 향응이 제공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는 것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육선열 씨가 실제로 접대 및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함에도 해당 2011년도 시기는 소위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16년도 이전에 발생된 일로 처벌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강직한 검사 이미지가 어느 정도 훼손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삼부토건 주가
삼부토건의 영업이익을 2016년부터 살펴보면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재정적으로 안정된 기업은 아닙니다. 2020년 기준 -78억 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영업이익 향방도 불확실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토목건축업체이며 현재에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음과 달리 기업 규모에 비해 발생되는 이익이 과소합니다. 또한 최근 국내 건설업계 상황은 아파트를 제외한 사실상 토목 및 플랜트 프로젝트는 이미 거의 구축이 완료된 포화상태로 사실상 앞으로의 먹거리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국내 건설업계가 약화된 상황에서 삼부토건 또한 굴지의 기업이나 국내 메이져 토목건축 업계에 비해 경영유지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3,720원으로 2020.3월 최저가인 389원에 비해 약 10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여야의 대표 대선주자와 밀접하게 관련된 종목으로 즉 대표적인 대선 테마주로 투자자분들께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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