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 특목고 및 자사고 등이 일괄 폐지될 예정으로 지금 시점에 어떠한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지를 신중하게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한국의 대입 입시를 목표로 하는 교육 과정에서 당연하게도 어떤 고등학교 진학해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 고등학교의 경우 어느 정도 개인의 선호도가 반영되기 때문에 우선 방법론적으로 어떠한 식으로 배정이 되며 기준에 대해 알아 두실 필요가 있구요. 그다음에 원하는 고등학교를 찾는 방법으로 접근하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고등학교 찾는 법은 제가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인데 완료가 되면 글을 수정해서 링크를 달아드리겠습니다.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2021년 7월 15일 변경 공고되었으며 '서울특별시 교육청(sen.go.kr)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전자민원' , '진학안내', '고입 자료실'에 들어가시면 표제의 문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본이 필요하신 분은 꼭 다운로드하셔서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학교별 전형 구분
서울특별시 지침에 따라 학교별 전형을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여 입학전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영재학교 및 특목고 등을 제외한 일반고 전형에 대해서만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영재학교 및 특목고 등은 워낙 부모님들께서 사전에 준비하시고 학생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의외로 일반고 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영재학교 등에 대한 입시전형 정보는 위에 제가 알려드린 교육청 사이트 자료에서 자세하게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 할 부분은 일반전형으로 아래 표에서 보시게 되면 후기 전형 및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됩니다. 교육감 선발 고는 특별한 기준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하게 교육감이 주도하는 전형방법에 의해 배정된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중학교의 학교생활부 기록에 의해 교육감이 전체 정원만큼 학생을 선발 후 전산 추첨하여 각 고등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 고등학교 지원자격
서울시 고등학교 지원자격의 특이점은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아닌데 서울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경우 원서접수일 현재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여야만 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제 직장으로 인해 자녀가 중학교를 타 지역에서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와이프와 자녀가 서울로 전입을 한 경우에 제 주소지가 서울이 아니면 서울시 고등학교에 지원 할 수 있는 자격이 안된다 라고 해석이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주택 청약 시와 마찬가지로 담당자의 정확한 해석이 수반되어야 하므로 지원자격 충족 관련 의심적은 부분이 있으신 부분은 반드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지원자격 유무를 판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반고 선발(전형) 방법
선발 및 전형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 백분율를 기준으로 서울시 내 일반고 정원(일반고+과학중접학급)만큼 합격자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서울시 내 일반고 정원이 학교 구분 없이 1,000명이라고 한다면 일반고 지원자의 순위를 중학교 백분율로 순위를 매겨 1,000등까지만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원 및 배정방법
일반고 합격자 선정 시에는 중학교 백분율로 선발하였지만 학교 지원 및 배정 시에는 추첨제로 운영됩니다. 추첨제라고 하니 꼭 주택청약 84제곱미터 이상에 지원하는 느낌인데요. 고교선택제라고도 합니다.
학생들은 아래의 기준에 따라 고등학교 지원을 하게 됩니다.
- 1단계 :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 2개교 지원
- 2단계 :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 2개교 지원
2단계 일반학교군 개념은 아래와 같이 교육청 관할지역 단위로 나뉘어 졌으며 예를 들어 제가 동대문구에 거주 시 동부 교육청 관할 지역인 동대문구와 중랑구 소속의 고등학교에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배정방법에 따라 고등학교에 배정받게 됩니다. 개별 학교의 입장에서 보면
- 1단계 : 해당학교를 1단계로 지원한 학생 중 20% 선발
- 2단계 : 해당학교를 2단계로 지원한 학생 중 40% 선발
- 3단계 : 정원 중 40%는 통합학교군을 기준으로 전산추첨 배정
학생의 입장에서 1단계와 2단계에서 선발이 되지 못한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본인이 지원하지 않은 고등학교로 배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제한된 범위인데요 그것이 바로 통합학교군이라고 합니다.
서로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을 단위로 만든 학교군으로 제가 서울 동부에 거주하는데 1단계, 2단계에서 원하는 학교에 선발이 되지 못한 경우 동부, 복부에 위치한 일반학교 중에 전산추첨을 통해 배정받게 됩니다.
이렇게 쭉 살펴보다 보니 원하는 일반고등학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하는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가장 좋은 그리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원하는 고등학교가 소속된 교육청 관할지역 내 사는 것일 것 같습니다. 그리하면 2단계 선발 시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인기있는 학군의 경우 1단계, 2단계에서 지원자가 몰려 선발되기가 어려운 상황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지원도 꽤나 스트레스가 있을 법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모두 원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되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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