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최근 서울지역에 내려진 폭염 경보로 인하여 여름철 전기수급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과거 전기 수급난과 같은 경험을 다시금 경험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7월 중 원전 가동을 추가로 추진하는 등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요예측 실패, 탈원전 논란 등으로 7월의 마지막에 다다른 지금 전력 보릿고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0년 12월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2020~2034)'를 보면 우리나라 전력수급의 전반적인 계획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도를 기준으로 할 때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기발전에 있어 석탄의 비중이 40%로 가장 높고 이어 원자력(26%), LNG(26%)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2021년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비중이 높아짐으로써 LNG가 발전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이었을 때도 있는 것으로 뉴스 기사를 통해 확인 한 바 있습니다.
2. 전력수급별 대표기업
전력수급별 대표기업을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전기수요 급증과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공사(코스피 015760)가 가장 관련이 깊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주관하는 한국 수력원자력 공사는 한국전력에서 관련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으므로 원자력 관련 기업 또한 한국전력공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자력 발전 관련해서는 두산중공업(코스피034020)이 원전 건설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전 재가동 검토에 따른 탈원전 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될 수밖에 없으므로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NG 발전 관련하여서는 국내 LNG 수급의 대부분을 관장하는 한국가스공사(코스피 036460)가 대표적인 관련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단기 테마주로서의 접근은 한국전력공사 또는 두산중공업이 투자가치가 있어 보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발전원의 비중이 기존 석탄 및 원자력 발전에서 LNG발전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되는 추세로 한국가스공사가 투자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공기업 주가는 매출 증가 감소에 따른 주가 움직임이 상당히 둔하다는 점을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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