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 거래 전반에 대한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주식 거래 시 발생되는 증권사 수수료 및 각종 주식 거래 비용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주식 매매 비용
주식의 매매 시, 즉 주식을 팔거나 사는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크게 말하면 수수료와 세금이 있습니다. 수수료는 증권사에 내거나 한국거래소에 내는 수수료가 있고 세금의 경우 증권거래세 등으로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이 될 것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표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 매매 비용은 위탁수수료 + 유관기관 수수료 + 세금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주식 매매 비용 = 수수료(위탁수수료 + 유관기관 수수료) + 세금(증권거래세, 농어촌특별세)
세부 비용항목에 대한 개념 및 요율을 아래와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탁수수료
위탁수수료는 말 그대로 주식을 매매하고자 하는 당사자를 대신하여 증권사가 주식을 매매함으로써 발생되는 수수료입니다. 증권사 수수료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위탁수수료는 증권사 별로도 다르며 모바일 거래, 웹 거래 등 거래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증권사 별로 위탁수수료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으므로 위탁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를 알아보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위탁수수료 비교 자료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유관기관수수료
위탁수수료가 증권사에 납부하는 수수료라고 하면 유관기관 수수료는 대한민국에서 주식거래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한국거래소(KRX)'와 '한국 예탁결제원'에 지불하는 수수료입니다.
유관기관 수수료는 총 거래 대금의 약 0.003% 수준으로 감안하시면 될 것입니다.
세금
증권거래세 및 농어촌특별세 등의 세금은 주식을 매도 할 때만 발생되는 세금입니다. 세금은 말 그대로 주식거래 시 국가에 납부해야 되는 국세에 해당됩니다.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는 증권거래가 코스피인지 코스닥인지에 따라 그 구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매도할 때 자동으로 계산되어 차감되므로 '세금을 따로 내야 하는지' 등의 여부에 대해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 다수의 선진국들은 증권거래세가 없거나 굉장히 과소한 편입니다. 이와 같은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우리도 증권거래는 점차적으로 감소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른 `22년 및 `23년 예상되는 증권거래소 요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 매매비용(요약)
주식 매매비용 시의 위탁수수료, 유관기관 수수료 및 세금에 대한 계산 방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핵심은 주식 매수와 매도 시에 발생되는 비용 중 수수료(위탁수수료, 유관기관 수수료)는 동일하며 세금의 경우 주식 매수 시에는 발생하지 않고 주식 매도 시에만 발생된다는 점입니다.
- 주식 매수 시 비용 : 매수금액 * (위탁수수료율+유관기관 수수료율)
- 주식 매도 시 비용 : 매도금액 * (위탁수수료율+유관기관수수료율 + 세율)
특별히 어려운 계산방법은 아니므로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권사별 위탁수수료 비교
증권사별 위탁수수료는 MTS(모바일), HTS(온라인) 시스템에 따라 약간의 차등이 있습니다. 주식을 전업으로 하시는 분이 아닌 경우 대부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식 거래를 하시므로 MTS 위주로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MTS 기준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증권거래소는 NH투자증권이며 이어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등이 유사한 수준의 증권거래소 수수료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증권거래소들 마다 주식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지원금을 준다든지 주식 거래 수수료율을 대폭 할인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증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주식 거래를 위한 증권사 선택 시 주식 거래 비용을 비교하는 것도 좋지만 증권사의 재무적 안전성 및 건전성을 확인하는 것도 반드시 고려해봐야 되는 요소입니다. 아래 제 포스팅에서 '금융소비자 연맹'에서 발표한 2020년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 결과를 설명하였으므로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1.08.30 - [경제] - 증권사 순위, 증권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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