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글
매년 양력 2월 14일은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좋아하는 연인 또는 가족끼리 특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과 함께 가벼운 선물을 주는 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를 가볍게 알아보자면 3세기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당시 로마시대에서의 결혼은 황제의 허락 하에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밸런타인(valentine) 사제는 연인들을 황제의 허가 없이 결혼을 시켜주었다는 이유로 순교하였고 그가 순교한 이후로 축일로 매년 연인들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도 빼빼로 데이와 마찬가지로 제과 기업의 마케팅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요. 다시 잘 알아보니 꽤 유래 있는 기념일이었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과 선물을 주는 날입니다. 선물은 거창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오랜만에 남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니 아래에서 남자들이 보통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베스트 3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 1-향수
첫 번째 후보는 뭐니 뭐니 해도 모든 기념일에 잘 어울리는 남성 향수입니다. 제가 남자 입장에서 향수가 필요한 때가 간혹 있는데 혼자 가서 고르기도 애매한 점이 있고 또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구매에 실패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다 쓰지 못하고 버려지는 향수가 매우 많았죠.
남자들은 특별히 선호도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 친구 또는 부인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향의 향수를 선물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네요.
베스트 2-패션의류
요즘 남성들도 여성들 못지않게 패션에 지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디젤 마니아 등 남성 패션사이트가 매우 성행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부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패션에 관심 있는 남성분들은 또 선호하는 브랜드가 매우 한정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폴로" 브랜드를 좋아하는 남성분인데 예를 들어 유사한 느낌의 "라코스테"나 "타미 힐피거" 등의 브랜드 의류를 선호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패션 아이템은 구두, 머플러, 운동화, 팔찌, 모자, 의류, 양말 등등 너무나 다양한 아이템이 있고요. 이 중에 아이템을 정하기보다는 연인분께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 브랜드의 상품을 선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폴로" 브랜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폴로" 브랜드의 어떠한 패션잡화든 선물 받으면 너무나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베스트 3-전자기기
마지막으로 전자기기, IT 기기입니다. 전자기기류는 잘못하다 보면? 굉장히 고가가 될 수 있으므로 선물하실 때 상호 간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의 선물을 선택하시는 부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핸드폰, 스마트워치, 이어폰, 헤드폰, 노트북 등이 있습니다. 제가 상상을 해봤는데 전자기기는 모든 선물이 유용하게 생각되진 않습니다. 딱 필요한 전자기기를 알고 계시고 가격에 부담이 없다면 선물하시는 것도 추천드리지만 만약 필요 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으시다면 굳이 전자기기를 선물하시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이 창고행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발렌타인데이 추천 선물을 설명드려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성이 들어있고 고민한 흔적이 들어있는 선물은 값과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상대방이 감동하는 그런 경험을 하실 거란 생각이 드네요. 모두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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